'고구려 고장, 광진구 이런 곳이랍니다'

5월 7~7월 15일 14개 학교 3학년 생 2029명 구청 방문 체험

광진구 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내 고향 알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내가 사는 고장 바로알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인 '고구려의 고장, 광진탐방교실'을 운영한다. 고구려의 고장, 광진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 중 ‘우리고장의 모습’ 단원과 관련해 학생들이 구청을 개별적으로 방문조사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구정을 직접 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자기가 사는 곳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교실 프로그램은 ▲고구려 역사 애니메이션 상영 -‘광진구의 자랑스러운 역사, 고구려’ ▲교재 설명 -‘광진 꿈나무 이야기’ ▲구청 현장체험 - GBC 방송국과 민원여권과, 보건소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열린 광진구 알기 행사에서정송학 광진구청장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구는 구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광진 꿈나무 이야기'라는 책자를 제작해 견학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청 GBC 방송국과 민원실, 보건소를 둘러볼 기회도 제공한다. 교재에는 광진구 브랜드인 Great Gwangjin과 슬로건(고구려의 숨결로 행복도시 광진)을 비롯, 구정목표와 광진구의 현황, 동별 유래, 우리 동네 명소, 광진구의 자랑거리, 구청에서 하는 일 등이 수록돼 있다. 광진탐방교실에는 5월 7일 성자초등학교 3학년생 60명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2029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처음 ‘광진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 8개교 학생 총 1417명을 광진구청에 초대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지역내 어린이들이 고구려의 기상이 살아숨쉬는 우리고장을 정확히 알고 자랑스러운 광진구의 꿈나무가 돼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처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주름 잡는 훌륭한 사람으로 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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