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여성암환자 최고로 모십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여성암센터'를 선보인 제일병원이 암환자 대상 감동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병원측은 여성암센터 개원 후 지방 환자 방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교통편 및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를 이용하는 암환자의 경우, 기차역으로 병원 차량을 보내주는 '픽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입원 환자의 보호자가 머물 수 있는 콘도형 숙소도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문의 및 신청 02)2000-7300). 픽업 서비스는 여성암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환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숙도제공 서비스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병원 인근 아파트 2채가 고급 콘도형으로 꾸며져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목정은 병원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부인암(자궁암 및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 분야에 특화해 지난해 2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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