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4만원→2.9만원 상향
대우증권이 28일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남경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이익 증가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고 웅진씽크빅을 평가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실적 호조를 반영하여 코스피(KOSPI) 대비 7.8%포인트 아웃퍼폼했지만 여전히 P/E 10배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증가 모멘텀과 높은 배당성향(50%)를 고려하면 저평가 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시럭에 대해서는 결과와 내용이 모두 좋다고 평가했다. 웅진씽크빅은 1분기 매출 1971억원(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 202억원(+53.2%)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됐던 북렌탈손실액 35억원이 사라진데다 보수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관비율이 전년의 51.5%에서 올해 49.2%로 2.3%p 낮아진 것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대우증권은 웅진씽크빅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내수 우량주로 꼽았다.
현 대표이사 취임 직후인 지난 연말에 자산건전성을 위해 무수익자산에 대해 감액손실을 공격적으로 반영한데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난해 반영됐던 북렌탈 손실액(28억원)의 소멸효과로 영업이익률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8.5%에서 0.9%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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