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최종삼)은 자회사인 HEM Korea(옛 아쉐뜨아인스미디어)가 자사의 해외BW 350만주에 대한 권리(신주인수권)를 행사해 보유지분을 8.03%로 늘렸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태원엔터테인먼트가 ABN암로은행의 홍콩 투자 계열사 ASFL를 대상으로 발행했던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BW에 관한 권리 행사다. 지난해 12월 태원엔터테인먼트는 ASFL과 사채 전체를 매수하는 조건으로 75% 할인된 250만달러의 가격에 콜 옵션으로 인수 계약을 체결, 부채를 대폭 축소시킨 바 있다.
회사측은 "BW 350만주 전체를 계약대로 지난 13일 250만달러에 ASFL로부터 HEM Korea가 최종 인수 완료함에 따라 워런트를 행사하게 됐다"며 "사채가 주식으로 변환됐기 때문에 지분 변동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종삼 아인스M&M 대표는 "이번 BW워런트 행사로 주식수가 늘었지만 자회사인 HEM Korea가 사채를 전량 인수했기 때문에 물량 출회 가능성은 일체 없다"며 "자회사의 주식평가차액이 현시가 2000원 기준으로 약 37억5000만원 발생해 연결재무제표에 의한 아인스M&M의 실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인스M&M은 최근 미국의 콘에어 그룹과 프랑스의 라가르데르 그룹 등 전략적인 외국인들의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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