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카인과 아벨' 소지섭 [사진=플랜비픽쳐스 제공]
최고의 명대사는 초인이 영지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말했던 "우리 가족 할래요?"가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자라난 초인과 가족을 남겨둔 채 혈혈단신으로 살아온 탈북자 영지에게 ‘가족’이라는 말은 행복의 절대 가치였다는 것이 제작사의 변이다.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는 누구일까. 소지섭의 눈빛 연기, 신현준의 카리스마, 한지민의 변신, 채정안의 눈물 등 주연 배우 모두가 호평 받았고 김해숙, 장용, 백승현, 박성웅, 하유미, 권해효 등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형식PD는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출연 배우 모두가 주연이었다"며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자와 스태프, 애정으로 감싸준 시청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인간 구원의 메시지와 가족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