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미니밀 6개월만에 재가동

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온 광양제철소 미니밀 신프로세스가 20일부터 재가동됐다. 포스코측은 미니밀이 이번 신프로세스를 통해 연속주조의 속도개선, 압연부문의 생산안정성과 압연부하 감소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니밀은 최종 목표인 연속주조와 열간압연공정을 하나의 라인으로 직결하는 프로세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속 연속주조 속도를 목표로 필수적인 요소기술의 사전개발과 설비 최적설계를 이룩했다”면서 “일반 연주기보다 주조 속도가 약 3배 빨라졌고, 신프로세스의 정상 조업 이후에는 5배 이상 속도가 향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속압연에서 절반 두께의 중간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압연부하를 줄이고, 소재형상 개선을 통해 극박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포스코는 미니밀이 기존 프로세스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이번 신프로세스로 향후 신강종 개발, 특화강종 생산확대 등 미래형 철강 제조 프로세스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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