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 엿새째 감소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엿새째 줄며 전체 주식형펀드도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980억원 줄어든 84조866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30억원 늘어난 54조6430억원을 나타내 전체 주식형펀드는 전일대비 950억원 줄어든 139조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순자산액은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가 각각 5790억, 2140억원 늘어난 64조7490억원, 32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액은 7940억원 늘어난 97조1290억원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전일대비 1300억원 늘어난 123조917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의 인기는 계속 이어졌다. 이날 전일대비 1300억원 증가한 34조9540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1`에서 24억원이 유출돼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고,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차이나그로스주식종류형-자A종류F`에서 37억원이 유출돼 가장 많이 감소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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