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안면 근육마비 증상 이겨내고 24일 '컴백'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란이 안면 근육 마비 증상(람세이 헌트 증후군)을 이겨내고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란은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This is ran"을 발표하고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올해 초 디지털 싱글 'Never Say Bye'를 발표한 란은 갑작스레 찾아온 안면 근육 마비 증상으로 이렇다할 활동도 하지 못한 채 가수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란은 혹시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서 노래를 계속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빨리 가수로 컴백하겠다는 란의 의지가 빠른 병세의 회복을 이끈 것 같다"며 "당초 란은 지난 3월말 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안면 근육 마비 증상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컴백 시기를 미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수 복귀 시기가 불투명했으나 란은 입원치료를 받으며 시간이 날때마다 신곡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최근 마비 증상이 거의 회복되면서 이달 말로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란은 "다시 노래 부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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