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은 '29회 장애인의 날'(오는 20일) 을 맞아 17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휠체어 12대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자사의 원료를 사용하여 제작됐다. 대당 300만원을 넘는 이 특수제작 휠체어는 개별 아동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게끔 맞춤 설계 됐다.
금호석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연계하여 매년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들에게 특수 제작 휠체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화는 올해 사회공헌 예산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휴먼 인테리어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프리미엄 건축자재시장에 진출, 자사의 창호 제품을 사회복지 시설에 설치 기증하고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와 점자유도블럭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쿠션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자사 생산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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