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석기자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사진=KB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KBS2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2009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의 TV 시리즈 부문 연출 및 남녀 연기상 등 3개 부문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KBS가 페스티벌 사무국 공식 발표를 인용해 16일 전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몬테카를로TV 페스티벌 TV시리즈 부문 최종결선에 진출했으며, 연출부문(김원용, 김형석PD)과 남녀 연기상 부문(이순재, 김혜자, 백일섭, 강부자)이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KBS는 최근 수년간 '추적60분-소년원 아이들'(2005)과 드라마 '황진이'(2006), HDTV 문학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2008) 등으로 이 페스티벌의 최종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모나코 알베르 국왕이 주관하는 몬테카를로TV 페스티벌의 올해 행사는 6월 11일 모나코에서 열린다. 한편 ‘엄마가 뿔났다’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아날로그 시대 엄마들과 자신들의 꿈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디지털 시대 딸들의 이야기를 그려 호평받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