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노조, 전 사업장 무분규선언으로 화합 다짐

노사평화 선언 및 생산성 향상 총력 결의 특별결의문 발표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노사는 16일 노사 평화를 선언하고 생산성 향상을 결의했다. 기념찰영을 하고 있는 차진철 대한통운 노조위원장과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대표 이국동)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평화를 선언하고 생산성 향상을 결의했다. 16일 광양 필레모 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통운노동조합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한통운노동조합은 ‘노사평화 선언 및 생산성 향상 총력 결의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 차진철 대한통운 노조위원장은 특별 결의문을 통해 “어려운 경제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키 위해 생산성 향상에 총력 경주할 것”이라며 “비생산적인 노사갈등은 뒤로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 사업장의 무분규를 선언하면서 “노사가 하나 된 공동운명체로 노사화합만이 회사발전과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거름임을 인식, 대립과 갈등의 노사문화는 지양하고 화합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최봉홍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이 참석, 노사정이 한 자리에서 노사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투명경영으로 이해와 협력이라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고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48년 무분규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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