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디지털 엑스레이 'VDIX u'.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이 공간활용도를 높인 디지털엑스레이 '중외 비딕스유니버설(VIDIX Universal, VIDIX u)'을 출시했다.
'중외 VIDIX u'은 필름없이 엑스레이를 찍는 디지털방식이다.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 장치와 X선 발생장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분리형 제품에 비해 크기는 3분의 2정도로 작아졌다.
기존 제품은 12㎡의 공간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9㎡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 본체 유니트가 자유롭게 회전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상반신, 가슴, 머리, 다리 등 다양한 부위의 촬영할 수 있으며 가로세로 17인치의 대형 디텍터를 채용해 넓은 신체부위도 촬영가능하다.
특히 오토머지(여러 장의 촬영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치는 기능), 오토포지션(그림으로 된 촬영구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기가 세팅되는 기능) 등 첨단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외메디칼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CE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 선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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