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8.2% 시청률로 종영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돌아온 일지매'가 저조한 시청률로 9일 종영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돌아온 일지매'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8.2%를 기록했다. 17.7%의 SBS '카인과 아벨', 15.2%의 KBS '미워도 다시 한번'보다는 저조한 성적이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 24부에서는 청나라와의 전쟁을 막기 위해 황실에 침입했다 부상을 입고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일지매가 건강을 회복하고 소현세자와 포로 3만명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그렸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일지매는 아들을 처음 만나고 월희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월희의 품에 누운 일지매는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고 1부 도입부에 제시된 현대사회를 예견하는 듯한 말을 남긴다. 방송이 끝나자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여백의 미가 있는 동양화 같은 작품", "화면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명품 드라마" 등 호평이 계속됐다. 이 드라마 후속으로는 권상우, 윤아 주연의 '신데렐라 맨'이 방송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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