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폐지 1호 뉴켐진스템셀은 어떤 회사?

9일 코스닥시장에서 (옛 온누리에어)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뉴켐진스템셀에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뉴켐진스템셀은 올해 상장폐지실질심사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첫 상장폐지 회사라는 오명을 안게됐다. 한때 H1바이오와 함께 황우석 박사 테마에 뒤늦게 합류해 주가 급등의 호재를 겪기도 했던 뉴켐진스템셀은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이 마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뉴켐진스템셀이 온누리에어에서 이름을 바꿔 단 것은 불과 2달도 안됐다. 지난 2월 27일 바이오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자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을 결정했다. 지난 2월 19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심사절차를 밟으면서 거래가 정지된 상황에 결정된 일이다. 또 지난달 3일에는 "양계유통사업부문의 포장센터 부지 및 생산설비 확보를 통한 수익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자산총액의 69.2%에 달하는 24억원 규모 유형자산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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