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슬림 디지털 액자로 시장공략 강화

(대표 이윤우)가 디지털 액자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 은은한 크리스털 빛의 터치오브컬러(ToC) 디자인의 20cm(8인치) 디지털 액자(모델명:SPF-87H)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 액자는 두께가 23mm에 불과, 기존 제품(45.5mm) 대비 50% 가량 얇아진 초슬림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800X480의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며 투명한 느낌의 크리스털 디자인이 적용된 은은한 빛깔의 테두리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USB케이블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 액자를 PC와 연결해 미니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가 없이도 USB케이블 만으로 PC와 연결할 수 있어 복잡한 선도 보다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PF-87H 제품은 1GB 대용량의 내장 메모리로 300K 용량의 사진이 3000장 이상 저장된다. 이외에도 자동 온오프 기능으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이 기능을 적용해 한 달 내내 사용할 경우 전기료가 600원(표준 한국 가정 전기 소모량 320kwh, 누진과세 감안 조건) 수준에 불과하다. 사진 슬라이드 쇼 기능을 기본 제공하며 시계와 멀티시계 등 기능으로 액자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25cm(10인치) 디지털액자 SPF-107H를 출시할 예정으로 디지털 액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략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초슬림 ToC 디자인 디지털액자 SPF-87H는 첨단 기술과 감성적 디자인을 접목,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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