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 토종닭·한우’ 기내식 제공

<strong>국제선 1등석에 제동목장 토종닭·한우 기내식 이스카이숍에서도 판매</strong> “비빔밥, 비빔국수 다음은 제동 한우와 토종닭.” 은 제주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최상 등급의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명품 기내식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산 토종닭과 한우를 식재료로 사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인천-뉴욕, 인천-도쿄, 인천-시드니, 인천-파리, 인천-상하이 등 5개 노선 일등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재료로 사용되는 고기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라산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한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동목장에서 생산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다. 제동 토종닭은 제동목장에서 자체 재배한 파프리카·방울토마토·청경채 등 무공해 농산물, 보리·밀·옥수수·콩 등 친환경 곡물 사료와 무항생제 사료, 천연 제주 암반수를 먹이고, 목장에 방사해 키운 친환경 웰빙 제품이다. 제동 한우는 제동목장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생산한 양질의 건초 및 무항생제 사료로 사육된 제품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며 씹히는 맛이 일품인 명품 한우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식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꽃등심구이, 왕갈비구이, 닭다리살구이 등 다양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인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을 통해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비빔밥 서비스를 개발해 기내식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머큐리상을 수상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식 기내식 메뉴로 자리매김시켰다. 2005년에도 맛과 영양이 뛰어나면서도 열량이 낮은 비빔국수를 개발해 머큐리상을 수상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에는 유기농 야채로 만든 샐러드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과 씨리얼 등 유기농 기내식을 제공했으며, 작년 7월에는 세계 최고 품질수준의 위생적인 기내식 제공을 위해 인하대학교에 식품안전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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