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지난 7일 지역 대표 재래시장에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하 행장은 이날 서문시장 내 상가를 방문해 지역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났다. 그는 또한 이날 방문한 상가 중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5개 상가에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여신지원을 약속했다.
서문시장 상인들은 재래시장이 경기침체로 힘들다며 지역민의 재래시장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대구은행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에 대구은행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이에 "대구은행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재래시장 이용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시장 상품권 판매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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