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준공 후 20년 넘은 조적조 건물 대상 안전도 조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노후된 건축물의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0년이상된 건축물의 일제점검에 나선다.
1988년도까지 사용검사 승인된 1350개 동의 조적조 건축물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문가와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
중점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초부분의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 등이다.
또 외부벽면 부분 개구부 주변 경사 균열, 벽체의 수평·수직 균열, 주변환경 부분 인접지역의 지하굴착 여부 등도 살펴본다.
특히 기술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주요구조부 에 대하여 정밀확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 매우 양호, 양호, 보통의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건물 사용자에게 점검결과를 통보한다.
그러나 매우 불량 진단 결과가 나올 때는 정밀정검을 실시, 특정관리 대상시설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송파구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후건축물을 지도 점검하고 행정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 지원,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은 예방순찰을 강화, 구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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