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박용하와 박시연의베드신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꽃보다 남자' 후속 KBS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연출 윤성식)의 주연을 맡은 박용하와 박시연은 제작진의 철저한 통제 하에 2시간 여 촬영을 가졌다.
이 장면은 돈과 세상에 관심 없이 살아가는 김신(박용하 분)과 그의 여자친구 서경아(박시연 분)가 모텔방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다. 대학을 멀쩡하게 졸업했지만 형에게 얹혀 사는 백수 김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경아와 심드렁하게 받아들이는 김신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일어날 일생일대의 사건은 알지 못한 채 일상적으로 티격태격 한다.
베드신 촬영을 위해 박용하는 상반신은 노출한 채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턱수염으로 터프한 이미지를 한껏 살렸고, 박시연은 편안한 헤어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박용하는 이날 촬영에서 지난달 촬영한 교도소 장면에 이어 두 번째로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다. 박용하는 제작발표회에서 "몸짱이라 부르지 말아달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간 김신을 표현하고 있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신촌의 한 모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배우들에게 민감한 장면임을 고려해 연출자와 카메라 촬영팀 등 소수의 제작진만 현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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