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기대감..외국계證 긍정적 전망도 잇따라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며 유동성 장세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3일 골드만삭스는 과 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밝혔다. 이 증권사는 제일기획에 대해 "더이상 하락할 여지가 크지 않다"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9만1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부터 방송관련 규제가 바뀌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고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이익 회복도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 부담은 크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원랜드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각각 5%, 6% 상향 조정한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UBS증권은 이날 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9만원으로 올리며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데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회사는 에 대해서도 지주회사 전환 후 배당금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0만3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는 노무라증권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증권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달 말 이후 20%나 올랐지만 주가 상승여력은 26%"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전날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인 1276.9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7조7872억원으로 연중 최다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연중 세 번째로 많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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