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GM등 파산이 최선'..분리매각 검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이 자동차 산업 재건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백악관의 소식통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와의 제휴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를 파산시킨 뒤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GM과 크라이슬러가 회생안이 불충분하다며 추가 지원을 거부한채 이들 업체에 각각 60일, 30일의 시간을 준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업체들이 기간 내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놓지 못하면 파산시키겠다고 엄포한 상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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