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안마사, 경로당 돌며 어르신 안마서비스

종로구,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실직 여성 일자리 창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4월 1일부터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안마보조인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어르신 효사랑 안마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생계가 곤란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실직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어르신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

종로구 거주 대한안마사협회 시각장애인 안마사 20명과 실직 여성 10명으로 구성된 30명이 3인 1조로 구성돼 경로당 54개 소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핵가족화된 우리 사회에 전통의 효문화를 되살리게 된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4월 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6일 안마사 및 보조원을 선정한다. 효사랑 경로당 안마서비스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뿐 아니라 기존에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복지형태를 제공한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새롭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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