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정보 ‘나라장터’에 확대 제공

조달청, 전기·정보·통신공사업 추가…업체등록정보 서비스 활성화

기업들의 영업정지 정보가 정부 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확대 제공된다. 조달청은 31일 전기공사 및 정보·통신공사협회와 손잡고 전기, 정보·통신공사 관련업체들의 영업정지정보를 ‘나라장터’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나라장터’에서 기업들 휴·폐업정보와 건설업 영업정지정보 등을 제공했으나 전기, 정보·통신공사의 영업정지관련 정보가 없어 수요기관의 관련업체정보 이용에 애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이를 감안, 올해 주요 정책과제로 ‘전기, 정보·통신공사업 영업정지정보 제공’을 선정, ‘나라장터’에 본격 제공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전기, 정보·통신공사협회와 업무협의, ‘나라장터’시스템 보완 작업을 마쳤다. 한편 ‘나라장터’에선 건설업체의 영업정보를 지난해 4월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또 업체의 신용불량, 업체 규모(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의 영업정보도 신용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공 중이다. 신희균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새롭고 다양한 기업정보를 ‘나라장터’ 이용객들에게 빠르게 제공, 정확한 입찰·계약을 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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