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초과 464가구 분량...3년 무이자 할부조건 공급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 무실2지구 내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를 4월6일부터 분양신청받는다.
원주의 주거.행정타운으로 떠오른 원주 무실2지구에 공급되는 4블록의 85㎡ 초과 분양아파트용지(4BL) 464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46:1이라는 경쟁률로 청약이 완료돼 전남 소재 건설업체가 분양받기도 했다. 이 업체는 최근 경기침체 속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약을 해지했다.
토공은 343억원 규모의 3만4995㎡ 용지를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공급한 실적을 가진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4월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이틀동안 2,3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토공은 중도금의 연체로 인한 해약 후 재분양 물량으로 풀리게 됐다며 중부권 최우량 입지라는 평을 받는 용지여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토공의 전사적인 판매촉진 전략의 일환으로 3년 장기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분양함에 따라 청약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지역본부 판매팀장은 “단지 성숙기에 접어든 인근 구곡.단관지구, 강원 혁신도시와 연결되는 광역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신도심 성장 중심축을 형성하는 원주무실2 지구의 탁월한 입지여건”이라며 “분양대상 토지는 현재 토지사용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청약접수하며 추첨은 4월10일, 계약체결은 14일 이뤄진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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