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컴퓨터 제조업체 델의 지난해 중국 내 매출이 2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의 마이클 델 회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중국 내 실적이 전세계에서 최고라며 지난해 전세계 컴퓨터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중국 내 판매는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델 회장은 "델은 작년에 중국에 280억달러를 투자했다"며 "중국은 이미 델의 두번째로 큰 소비시장일 뿐더러 전세계 매출의 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농촌지역 경기부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국경기부양책에 맞춰 중국 농촌지역에서 15개의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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