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안팎 상승세 지속..기관 매물 400억원대로 줄어
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37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폭도 조금씩 확대되는 분위기다.
25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42포인트(0.44%) 오른 1227.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0억원, 1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46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한 때 520억원 이상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 규모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수 역시 상승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다. 현재 170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로 돌아섰다.
가 전일대비 2000원(-0.36%) 내린 55만7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1.79%), 현대차(-2.6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0.13%), 현대중공업(0.49%), SK텔레콤(1.33%), LG전자(2.17%)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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