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4%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6% 감소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달 0.4% 증가로 발표됐던 1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증가로 수정됐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 방향에 대한 예측을 뜻한다.
헤르만 포어캐스팅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존 헤르만은 "경제는 여전히 신용경색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전날 (국채 매입 등)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치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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