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이 '신동아 파밀리에' 겹호재로 '쾌재'

최근들어 고양 덕이지구의 '신동아 파밀리에'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완화 조치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런 호기를 놓칠세라 신동아건설은 고양 덕이지구에 분양중인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신규 계약 300가구(선착순)에 한해 '프리미엄보장제'를 실시하며 분양 마케팅에 더욱 불을 붙였다. 프리미엄보장제란 입주시점까지의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대비 3000만원 이상 오르지 않으면 회사가 이를 보장해주는 제도다. 가령 입주시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대비 1000만원만 형성돼 있으면 회사가 나머지 2000만원을 직접 보전하고 아파트의 시세가 떨어지거나 전혀 오르지 않았을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신동아건설은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등도 함께 시행한다. 이번 조건 변경으로 신규 계약자는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게됐다. 공급면적 153㎡(46평)의 경우 약 3500만원 정도의 계약금만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신규계약자는 물론 기존 계약자까지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중도금 대출을 진행한 계약자라도 기존에 회사에서 이자후불제로 공급했기 때문이다. 중도금 전액무이자 실시로 세대당 약 3000만원의 금리혜택을 보게된 셈이다. 이를 분양가로 환산하면 약 6% 정도의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 고양시 덕이지구는 최근 정부의 양도세감면의 최대 수혜지역이기도 하다. 신규 계약자에 한해 양도차익의 6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6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 때 적용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전면 해제됐다. 이렇듯 미분양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분양권 전매와 금융규제가 일시에 해소되면서 분양에 호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와 금융규제 해제 조치 이후 하루 10여통에 불과했던 문의전화도 100통을 넘었다. 분양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도 4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안진호 분양소장은 "이번 분양조건 변경 이후 지금까지 약 120여건의 계약이 체결됐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 프리미엄보장제가 적용되는 300가구를 다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는 총 3316가구로 오는 201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8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644-7700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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