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녀직장인 5명중 3명 이상은 개인 및 사회 생활의 본보기가 되는 대상인 '롤모델(Role Model)'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공동으로 최근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2030 직장인 롤모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9%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롤모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경우 본받고 싶은 부분으로는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 모두'가 51.6%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생활(15.6%)보다는 사회생활(29.5%)에 대해 본받고 싶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동경하는 롤모델(복수응답)은 '유명한 사업가(기업인)'가 25.3%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23.5%) '직장ㆍ학창시절의 동료'(2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직장인의 경우 '유명한 사업가(기업인)'를 답한 응답자가 32.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부모님'(30.8%), '직장ㆍ학창시절의 동료'(25.8%) '학창시절 선생님ㆍ교수님'(19.4%) '역사적 인물'(12.9%) '직장선배나 상사'(12.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직장인 중에는 '직장선배나 상사'를 롤모델이라는 응답이 25.0%로 가장 높았고 '유명한 사업가(기업인)'(20.0%) '부모님'(17.9%)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이들 롤모델을 통해 배우고 싶은 부분(복수응답)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응답률 3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진보적인 사고와 태도'(34.1%) '대인능력ㆍ인맥관리'(29.3%) '뛰어난 업무역량'(27.1%)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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