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유비쿼터스 정비시스템 'POMMS' 도입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발전소 설비관리에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설비관리 시스템인 'POMMS'를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서발전은 지난 12일 이길구 사장과 김종영 전력연구원장을 비롯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본사에 설치된 POMMS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POMMS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국의 어느 사무실에서도 발전소현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똑같이 실시간으로 발전소 설비를 운영·점검할 수 있게 된다. 또 과학적 통계분석 기법을 통해 정비시점을 최적화해 설비운영 및 정비업무 관리에 혁신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은 "POMMS를 통한 상태 기반정비제도를 도입하게 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POMMS를 이용해 과거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주기적으로 발전기를 정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예측으로 발전기 상태에 근거한 정비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선유지비는 1848억원 정도였으며 POMMS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 수선 유지비의 20%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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