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공원 이름은 '노들나누공원'

흑석뉴타운내 공원은 흑석어울공원으로 명명...주민 공원 이름 공모 결과 14=391명 참여 최우수작 선정

“동작구 뉴타운(노량진,흑석) 푸른공원은 앞으로 노들나루공원,흑석어울공원으로 불러주세요!”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실시한 '동작구 뉴타운 푸른공원 명칭공모'를 통해 뉴타운 내 조성될 푸른공원 명칭을 '노들나루공원'(노량진 뉴타운)과 '흑석어울공원'(흑석 뉴타운)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 동안 서울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던 노량진 및 흑석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을 통해 노량진지구는 자족기능을 갖춘 직주근접형 복합타운으로, 흑석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휴먼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노량진뉴타운내 공원이름이 노들나루공원으로 불리게 된다.

뉴타운 내 조성되는 푸른공원(가칭)은 지역 역사와 주민들의 소중한 유ㆍ무형의 흔적을 담는 추억의 녹색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명칭 공모 결과 총 1391건이 접수돼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심사는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총 3단계를 거쳐 실시, 노량진지구는 노들나루공원을 흑석지구는 흑석어울공원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노들나루공원은 백로가 거닐던 나루터라는 뜻의 노량진의 옛 지명을 사용, 오랜 역사를 간직한 노량진의 전통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추억의 장소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흑석뉴타운 내 공원은 흑석어울공원으로 명명된다.

흑석어울공원은 사람과 자연,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이미지를 내포한 명칭으로 흑석 뉴타운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최우수작을 포함한 명칭 공모 당선작은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우중 구청장은 “동작구 뉴타운 내 푸른공원 조성은 앞으로 일반인 및 전문가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 주민들의 오랜 지역·문화적 향취를 담을 수 있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5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 연계 및 뉴타운 최종 조성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구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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