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철길·도로변 15곳 녹지축 조성

삭막하게 방치돼 있던 서울시내 철도, 도로변 15개소가 생태녹지축으로 추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 사업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창천동 경의선 철도사면, 목동 경인고속도로변 등 15개소, 5만3069㎡가 상반기 내에 녹지로 바뀐다. 시는 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을 통해 향토수종을 심고 다층형의 수림대로 조성, 조류와 곤충, 소동물 등 다양한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주택가 주변 소음이나 공해 등을 줄일 수 있는 방음, 방진 등의 완충기능도 기대하고 있다. 도로변 생태녹지축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8개소, 16만6000㎡의 녹지축을 조성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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