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219연대 1대대 소속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은 4월 1일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한다.
향토예비군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원한 자 중에서 선발된 자를 대상으로 조직되며 향토예비군설치법시행령 제4조(지원)에 의거 여성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 증가와 국가 중요 시설 및 문화재 등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주민 안보의식을 투철히 하고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키로 했다.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종로가족관에서 개최 예정인 오리엔테이션에는 종로구여성예비군 지원자 56명과 동대장 16명, 군 관계자 11명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219연대 1대대 소속으로 출발하는 종로구 여성예비군 등록 및 신청서 작성요령,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 취지 등을 대대장이 직접 설명한다.
아울러 부대소개와 여성예비군 조직, 주어진 임무가 소개되며 질의 및 응답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소대장, 부소대장, 분대장 등 여성예비군 간부를 선발하고 전투복, 모자, 전투화 같은 피복을 맞추는 시간도 갖는다.
4월 1일 거행되는 여성예비군 창설 행사시 준비사항도 이날 안내될 예정이다.
종로구 여성예비군은 연간 4시간 이상 정기훈련을 받고 평상시에는 사회봉사 활동과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는 한편 유사시에는 환자구호와 급식지원 등 원활한 전투를 위한 후방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성예비군 창설을 기해 여성의 경계 없는 사회참여를 긍정적으로 지원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종로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참여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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