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인사동 스캔들'가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00년 만에 발견된 안견의 '벽안도'를 복원한다는 내용을 그린 '인사동 스캔들'은 미술품을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의 포스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2종의 포스터 중 두 주인공 김래원과 엄정화의 모습만으로 디자인한 포스터는 천재적인 복원전문가 이강준과 미술계의 큰 손이자 악마적 섹시함을 지닌 배태진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하나의 포스터는 '벽안도'를 둘러싼 복제기술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미술품 복제를 놓고 숨막히는 사기극을 펼치게 될 인물들의 면면을 제시한다.
'인사동 스캔들'은 2월 23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4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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