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011년 '중국제과'로 불러야할듯 <동양종금證>

은 27일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에 대한 멜라민 미검출을 공식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지기창 연구원은 "오리온 제품이 멜라민 사태에서 '무혐의'로 일단락 되면서 웰빙과자(닥터유, 마켓오)에 대한 시장선점과 공격적 확대전략이 가속화될 것"이라며"중국 제과사업의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강력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그룹은 해외 제과사업 위주로 체질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제과업체로서 재평가가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특히 유휴 부동산 개발등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해외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투자 매력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 북경법인의 매출, 영업익, 순익은 각각 3864억원, 256억원, 1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성장속도를 고려하면 2011년까지 중국 제과사업은 내수제과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이어 "2011년부터는 오리온을 '중국제과 회사'로 불러야할지 고민해야할 것"이라며"중국제과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와 10~11년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가능성은 오리온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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