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주부 납치 2인조 검거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요구한 2인조 강도가 검거됐다. 2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부를 유인해 납치한 혐의(인질강도 등)로 김모(57), 최모(55)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6시30분께 A씨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으로 유인, A씨 승용차를 이용해 납치하고 3∼4시간가량 끌고 다니며 1천만 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금 1천만 원을 빨리 찾아서 오라"는 A씨의 전화를 받은 가족의 신고로 접선장소에서 체포됐고, A씨는 무사히 풀려났다. 경찰은 김씨가 가지고 있던 사제 수갑 1개를 압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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