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배우 이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6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대비 90원(3.67%) 오른 2540원에 거래 중이다.
키이스트는 이날 배우 이보영이 자회사인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보영은 그 동안 전지현, 김아중, 최지우 등과 함께 계약만료를 앞둔 자유계약 초특급 스타로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보영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BOF의 매니지먼트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지금까지 영화 '우리형'과 '비열한 거리', 드라마 '서동요', '어여쁜 당신' 등 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 출연하며 매혹적이면서도 강인한 도둑 춘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보영과 소속 계약을 한 BOF는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최강희, 박예진, 이지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아역 스타 배우 박지빈을 영입하기도 했다.
또 키이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드림하이' 공동제작과 관련 주목을 받았다.
BOF 소속사 관계자는 "이보영은 도전적인 연기변신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발전을 거듭하는 배우"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해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영은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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