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지난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기록했다.
G마켓은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08년 매출액 278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5%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6억원과 564억원으로 2007년 대비 87%, 69% 증가했다.
2008년 전체 총 거래액은 3조9860억원으로 2007년 3조2490억원 보다 23% 증가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245원에서 300원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거래수수료 매출은 408억원, 광고 및 기타 매출은 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8% 늘어났다.
G마켓의 2008년 4분기 총 회원 수는 1570만명을 기록했으며, 월 평균 고유 방문자수는 1810만명으로 나타났다.
구영배 G마켓 대표이사는 "거래규모와 매출, 수익 부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결과로 2008년을 마무리했다"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온라인 이용고객을 확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