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이틀간 25만여명 관람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눌러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전국 100만명을 돌파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워낭소리'가 독립영화 최초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워낭소리'는 22일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금요일인 20일과 토요일 21일 이틀간 25만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독립영화 사상 최초의 일로 '워낭소리'는 월요일이었던 16일부터 줄곧 1일 관객수 1위를 지켜왔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은 17만 5000여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19일 개봉한 엄태웅·박용우 주연의 '핸드폰'은 12만 8000여명으로 3위에 그쳤다. 스크린 수는 441개로 275개의 '워낭소리'보다 훨씬 많지만 관객수는 절반 수준이다.
박용하 주연의 '작전'은 '핸드폰'보다 1000여명 적은 관객수로 4위를 기록했다. 전국 누적 관객수는 75만 6000여명이다.
한편 '워낭소리'는 영진위 집계 결과 21일까지 누적관객 122만 6000여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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