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 무역진흥상 수상

[아시아경제신문 안혜신 기자]
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의 여성구 대표가 한국무역학회가 주관하는 2009년 무역진흥상을 수상했다. 19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여 대표는 그 동안 해외법인 설립 등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대, 공급망 가시성 시스템 개발 등 물류IT 발전, 물류전문 인력 양성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역진흥상은 지난 92년부터 국가 수출증대 공헌, 기업의 사회활동에 대한 기여, 기술개발 및 산학협동, 신시장 개척 노력 등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의 전문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여 대표는 "이번 시상은 물류산업이 세계 경제위기를 도리어 기회로 삼아 우리나라의 수출 증대에 보다 크게 기여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달라는 격려로 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센터에서 한국무역학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09년도 정책세미나 및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김세영 한국무역학회 회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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