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룹 god 출신의 박준형이 할리우드 제작방식에 대한 질문에 우리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18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에서 촬영하고 일하는 점은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우리나라에서 12년동안 일하면서 본 것은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프로패셔널하다. 다른 점이라고는 언어 차이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준형은 동료배우들이 자신이 가수인 줄은 알았지만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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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작품.
우주 각지에 흩어진 7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 피콜로에 맞서 싸우는 손오공과 무천도사, 부르마, 야무치, 치치의 활약을 그린다.
영화 '스피드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았다.
한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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