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스스로도 웃음 참기 힘들다'

KBS2 '개그콘서트' 한 코너 '달인' 팀의 노우진(왼쪽부터), 김병만, 류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KBS2 '개그콘서트' 한 코너 '달인'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김병만과 류담은 최근 진행한 KBS2 '상상플러스-시즌2'녹화에 참여해 "'달인' 속 캐릭터는 평소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가 무대 위로 올라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그렇다보니 무대 위에서 애드리브로 상황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애드리브 상황들이 시청자들이게 큰 웃음을 준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대표적인 경우로 '매운 맛을 못 느끼는 달인'을 주제로 연기를 펼친 적이 있는데, 고추냉이가 뿌려진 소시지를 먹어야하는 상황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무대에 선 류담이 방송 전에 얘기했던 것과는 다르게 소시지 위에 고추냉이를 한가득 뿌려놓았다.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입술로 고추냉이를 모두 밀어내는 것이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이렇게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애드리브 상황이 많다 보니 우리들 스스로도 웃음을 참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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