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신기자
(사진 왼쪽부터) 리즈 밀렌 프리미어 랠리.드리프팅 드라이버, 존 크라프칙 현대 미국판매법인장 대행데릭 조이스 현대 미국판매법인 제품담당 이사가 리즈 밀렌 제네시스 쿠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쿠페는 북미시장에 최고출력 210hp의 2000cc 쎄타 TCI엔진을 장착한 2.0 모델과 최고출력 306hp의 3800cc 람다 RS엔진을 장착한 3.8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이날 튜닝이 활성화 된 북미지역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사양으로 튜닝할 수 있도록 성능 위주로 사양을 구성한 '제네시스 쿠페 R-SPEC'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6인승 다목적 콘셉트카 i-Mode(HED-5)와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없이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도 선보였다.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 될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2.0 모델 2만2000달러부터 2만6750달러(한화 약 3080만원~3745만원), 3.8 모델 2만5000달러부터 2만9500달러(한화 약 3500만원~4130만원)가 될 예정이다(수동변속기, 1달러 1400원 기준). 한편 현대차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 약 539평의 전시관을 확보하고 제네시스, i30cw, 베라크루즈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 포르테로 소형차 시장 노린다 = 기아차는 이번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포르테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