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앤디와 의리과시? 군입대전 미공개 영상은 점퍼의 티저영상

에릭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에릭이 앤디가 프로듀싱한 점퍼를 지원사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점퍼의 타이틀 곡 '예스'가 공개되면서 에릭이 군입대전 미공개 솔로곡 영상이 점퍼의 데뷔곡 티저 영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에릭은 프로듀서 앤디와의 의리를 지켜 군입대전 마지막으로 이 곡의 랩 메이킹과 피쳐링을 도왔고 앤디의 첫 프로듀서 데뷔를 격려하며 신화 10년의 우정을 과시했다. 점퍼의 데뷔 타이틀곡 '예스'는 오리지널 버전과 에릭이 랩 메이킹과 피쳐링을 한 Real G. 버전 두 가지로 비, 원더걸스, god의 음악을 프로듀싱 한 권태은, 장준호가 작사, 작곡을 하였으며, 비 '레이니즘'의 프로듀서인 'C-Luv'가 랩 메이킹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예스'는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한 댄스곡으로 반복리듬과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끌어간다. 특히, 메인 보컬 로키의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랩퍼 박동민의 래핑이 돋보이며, '예스'라는 추임새가 곡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포인트로, 남성적이고 강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점퍼'의 첫 활동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뮤직비디오, 패션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데뷔곡 'Yes !'의 안무는 '주얼리의 ET춤', '서인영의 눈썹춤', '아이비의 마귀춤' 등을 구성한 오앤오(O&O) 안무팀이 강한 손동작이 포인트인 '예스춤'과 인기 캐릭터 졸라맨의 동작을 연상케하는 '졸라맨춤'으로 또 한번 유행춤을 예감케하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 '롱넘버', 소녀시대 'Gee'를 비롯해 신화, 이민우, 휘성, 빅뱅 등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앤디와 패션쇼 무대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더혜린옴므'의 박혜린 디자이너가 점퍼 멤버들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며 신인에게는 이례적으로 뮤직비디오와 음반 재킷 의상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8일 KBS '개그콘서트'에서 앤디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그룹으로 언급되면서 네이버, 싸이월드, 엠파스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퍼는 오는 13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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