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에 대해 자회사 의 대형 수주가 이어져 올해 안정적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731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연간 기준)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전력선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어져 안정적 매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한국전력과 3300억원 규모의 진도-제주 해저 케이블 사업 계약을 체결했을 뿐 아니라 중동 시장 등의 초고압 전력선 시장환경도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4·4분기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LS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손자회사 슈페리어 에섹스(LS전선의 자회사)의 영업외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슈페리어 에섹스의 영업외비용이 급증한 이유는 ▲인수합병 이후 재고 재평가 과정에서 동가격 급락으로 인한 재고자산평가손실 ▲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 비용 ▲LS전선으로의 인수비용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슈페리어 에섹스의 영업적자 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는 동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며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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