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2.00%로 유지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달만이다. 하지만 오는 3월 하락가능성은 열어뒀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총재는 미국과 같이 제로금리 정책을 펴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언급했다. 또 유럽은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침체를 자체적인 해결책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트리세 총재는 지난달 28일 2월 ECB가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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