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4일 독일 출자 법인인 자회사 세나토라인(Senator Lines)의 영업을 중단했다.
한진해운은 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세나토 라인 본사에서 세나토라인 영업 중단을 주주간의 협의를 통하여 최종 결정했다.
한진해운 측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환경 악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모회사 한진해운과의 경영합리화 필요성 등을 신중히 고려, 세나토 라인의 최종 청산 절차 진행을 결정했다"며 "기존 세나토 라인이 한진해운으로부터 제공 받은 선복 공급량은 회수하여 한진해운이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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