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환경·안전경영 지속실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그중 '환경ㆍ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우선 2003년부터 그룹 전체적으로 녹색제품 우선구매지침을 마련했다.2005년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금호석유화학이 환경부와 녹색구매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금호석유화학 등 제조계열사들은 국제환경 규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리치협약(REACH)에 사전등록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금호타이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ECSTA LX, SOLUS XPERT 등 총 14개 제품이 환경 마크 인증을 받았다. 국내 타이어업계중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금호타이어가 유일하다. 금호타이어가 최근 출시한 ECSTA DX ECO 는 기존 제품 대비 RR(회전저항)이 약 10% 개선된 제품으로, 비용으로 환산하면 1년 주행 2만 km 주행시 타사대비 연간 최대 약 3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시공능력 1위인 대우건설은 조력발전, 폐기물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향후 CDM사업과 연계해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발전사업 외에도 테마파크 건설 등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에는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의 폐기물을 에너지 및 비료로 전환시키는 DBS공법을 개발했다.최근 항공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최초로 자발적인 온실가스저감활동인 '탄소상쇄프로그램'을 마련,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2007년에는 자연ㆍ사람ㆍ기업이 공존하는 환경경영 엠블렘을 제정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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