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예비 임신부부들이 계획된 임신으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임신 전 상담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 클리닉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전문의가 직접 30분 이상 진료시간을 할애해 집중적인 상담과 맞춤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평가, 개선해주는 차별화된 건강검진 개념의 진료다.
병원측은 "우리나라의 경우 계획하지 않은 임신율이 아직도 50%에 이르며 계획 임신이라도 임신 전 상담과 검사를 받는 부부들이 매우 드물다"며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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