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꽃남' 후에는 SS501에 올인'(인터뷰②)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 김현중이 SS501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최근 연기자로서 주목받으면서 여러 작품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꽃보다 남자' 이후에는 다시 SS501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일부 영화에서도 캐스팅 제의가 있었어요. 하지만 아예 대본도 안 받아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꽃보다 남자'에 전념하고,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SS501 정규 2집앨범을 준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에요." 일단 올 해 중순 발매될 SS501 2집 앨범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뒤 연기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겠다는 것. 아울러 다른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내비쳤다.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어서 기뻐요. 얼마전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도 했잖아요. 아시아 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SS501을 접하면서 유럽 팬들도 많이 생겼어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거에요."
세계적인 그룹 SS501? 하지만 김현중은 자신감이 넘쳤다. "처음 가수가 되고 연예인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쉽지 않다는 걸 저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어쨌든 해냈잖아요. 그리고 결국 일본에서도 상을 받았고요. 분명 꿈을 갖고 노력한다면 유럽도 진출할 수 있고 할리우드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가수로써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함께 내비쳤다. "연기, 노래, 예능 중 당연히 노래가 가장 좋죠. 음악 뿐 아니라 퍼포먼스도 있고, 여러가지를 조화시켜 콘서트도 하게 되는거고요. 지금도 나름대로 콘서트에서의 특수효과를 구상해 놓은 게 있어요. 하지만 가수 활동을 하다보면 연기에도 또 도전하고 싶겠죠. 김현중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의 따끔한 지적에도 항상 눈과 귀를 기울이겠다는 겸손함도 보였다. "저에 관한 기사나 네티즌들의 평가를 다 모니터링 하는 편이에요. 좋은 평가가 아니라 쓴 소리도 많지만 모두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며 고칠점은 고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죠. 좀 더 성숙한 SS501의 김현중,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center></center>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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